사랑하는 팥쥐를 버린 콩쥐

Watercolor texture 1

며칠 후 둘은 결혼을 했어요. 마을 사람들이 만세를 불러주었어요. "새로운 원님의 부인이 탄생하셨다! 만세!"

Watercolor texture 2

좋은 신분을 갖게 된 콩쥐는 어느 날 원님께 부탁을 했어요. "서방님 오늘만 저 혼자 팥쥐의 무덤에 갈 수 있게 해주세요. 옛날에 정말 친했던 친구예요.." 원님은 허락해 주었어요. "물론입니다. 조심이 다셔오세요."

콩쥐는 팥쥐 무덤에 와서 인사를 했어요. "팥쥐야.. 나 콩쥐야.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지?"

Warp blue

하지만 결국 콩쥐의 어머니는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아버지께서는 새 엄마와 팥쥐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팥쥐와 콩쥐 둘 다 12살 이었어요. "콩쥐야 인사하거라, 너의 새 엄마와 동생이란다."

Parchment

그런데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새 엄마가 바뀌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집 밭을 누가 다 갈아놓은 것 이었어요. 콩쥐와 팥쥐는 범인이 아니었지만 새 엄마는 여전히 둘을 의심했어요. 결국 콩쥐와 팥쥐는 집에서 쫓겨났어요. 용감한 콩쥐는 동생 팥쥐에게 밭을 망친 범인을 찾아보기로 했지요.

이 집에 다시는 들어오지 말아라!

팥쥐야 우리 같이 범인을 찾아보자!

다음 날 콩쥐와 팥쥐는 집에서 쫓겨나버렸지요.

새 엄마는 콩쥐 팥쥐 둘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콩쥐 팥쥐는 같이 신나게 놀았어요. "팥쥐야 이번에 뭐하고 놀까?" 둘은 같이 팽이치기를 했지요.

Watercolor texture 3

이 책은 콩쥐와 팥쥐 자매의 기쁘고도 슬픈 감동적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하지만 콩쥐의 작전대로 되지 않있어요. "감히 그 작전으로 날 이기겠다고? 정말 건방진 놈이구나! 후우.. 내가 선택권을 다시 주마. 네가 죽고 팥쥐를 살리겠느냐, 아니면 팥쥐를 버리고 살겠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라."

옛날에 콩쥐와 어머니 아버지가 살았습니다. 콩쥐는 용감하고 영리했습니다. 그런데 콩쥐의 어머니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콩쥐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결국 콩쥐는 팥쥐를 버려야만 했어요. "팥쥐야 정말 정말 미안해.."

Warp black

Bright ideas border

이 때 콩쥐는 깊게 생각했어요. '어떤 것을 뽑지? 둘 다 죽을 사 일수도 있잖아... 아, 그래! 둘 다 사 일수도 있으니 하나를 뽑아 저 호수에 던지는거야! 그럼 둘 다 사 였어도 내 것은 호수에 빠져버렸으니 범인이 먼저 쪽지를 펼치게 될 테니 내가 이기게 되는거야, 좋았어!'

Clouds pattern

콩쥐는 마을로 내려와 이웃으로 지내던 다른 가족 집에서 보살핌을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팥쥐는 잊고 행복을 찾아 살기로 했지요.

범인은 그 자리에서 뒤로 넘어졌어요. "으윽.. 돌을 던진 자를 가만 두지 않겠다..!"

-5년 후- 마을 원님의 행진이 있는 날이에요. 그래서 콩쥐는 예쁘게 단장해 잔치에 참여하기로 했지요.

Paper stack border

콩쥐는 얼른 팥쥐와 도망치려고 했지만 애써 정신을 차린 범인에게 붙잡혀 무릎을 꿇었어요. "자, 우리 한가지 내기를 하자꾸나. 네가 이기면 이 팥쥐를 데려가거라, 하지만 네가 지면 너의 목숨은 보장 못한다." 범인은 두 쪽지를 보여 주었어요. " 이 쪽지에는 죽을 사와 살 생이 써져있다. 네가 생을 뽑으면 살려주마."

콩쥐는 저녁에 다시 원님 집으로 돌아왔어요. 앞으로도 콩쥐는 팥쥐 무덤에 더욱 자주 가고 원님과 함께 지혜롭게 나라를 위해 일하며 살았답니다~

콩쥐는 홀로 선에서 내려왔어요. 어느새 해가 밝아오고 있었지요. "다음 생에 다시 만나.. 팥쥐야.."

Bunting border

잔치에 가려고 예쁜 옷을 찾아 입고 잔치에 가던 중 행진하는 원님과 눈이 마주쳤어요. 원님은 콩쥐에게 말을 걸었죠. "정말 예쁘십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콩쥐는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콩쥐 라고 합니다." 둘은 첫눈에 반해서 같이 행진을 하기 시작했어요.

쫓겨나서 늦은 밤 밖에서 자고 있던 콩쥐는 팥쥐가 밭을 망친 범인이 데려갔다는 것을 몰랐지요. 콩쥐는 새벽에 잠에서 깼어요. 그 때 산 속에서 팥쥐를 묶고있는 범인을 보았어요.

Warp red

콩쥐는 정말 놀랐어요. 와 보니 상처 투성이가 된 팥쥐와 옆에는 칼을 들고 있는 그 범인이 서 있었던거예요! 팥쥐의 눈은 공포로 가득 차 있었어요. 콩쥐는 용감하게 범인에게 달려가 돌을 던졌어요.

Name

Safari may block some audio or video from playing automatically and ‘read to me’ will skip these. You can configure this in Safari’s p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