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Creator

장소에 얽힌 추억 (2-2)

by 구본희

Cover

Loading...
Loading...
Loading...
관악중학교 2학년 2반
마지막 기말
차윤호
기말고사 마지막날

마지막 문제를 풀고
마지막 답안까지 마킹하고
펜을 내려놓고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종이 울린다.




그 순간, 
후련함이 지나가고
해방감도 지나가고
그 다음 한숨과 함께
행복이 느껴진다.

그날따라 구름위에서 걸어간다.
기말고사 마지막날
차윤호
마지막 문제를 풀고
마지막 답안까지 마킹하고
펜을 내려놓고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종이 울린다.




그 순간, 
후련함이 지나가고
해방감도 지나가고
그 다음 한숨과 함께
행복이 느껴진다.

그날따라 구름위에서 걸어간다.
이 시에 얽힌이야기





이 시에 얽힌이야기는 내가 인생살면서 최초로 보았던
기말고사에관한 이야기이다. 그 당시에 나로서는 기말을
처음보는것이었기에 긴장도 했었고 긴장했던 만큼 준비도
많이했었던것같다. 그리고 마침내 그 날이 다가왔을때
우선 침착을유지하고 기말에 임했다. 우선 나눠준 문제를
다 풀고 OMR카드를 작성해 기다린다음 마침종이 울리면
그 순간의 느낌을 시로 표현한것이다.
프로젝트를 마친 소감






이 장소에 얽힌 추억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할때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했다. 우선 추억이있는 장소를 골라 사진을
찍는 것부터 멘붕이왔다. 추억은 많지만 장소가 생각나지
않아서이다.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사진을 얻긴했지만
그 뒤도 막막했다. 그림은 잘 한것같지만 시를 짓는 과정에서
한 번 막혔었다. 그래도 결국에는 이렇게까지 왔으니 뿌듯하다.

김밥 같은 나
김태영
현장체험학습날
아빠와 손 잡고 가는 김밥집
골목 꺾어 보이는 주황색 간판 

습기찬 투명유리 옆 문 밀면

솔솔 풍기는 참기름 냄새
고슬고슬한 밥 바삭한 김과 붙여
노란색 단무지 초록색 시금치 갈색 우엉으로

내 마음도 고슬고슬 알록달록 
윤기나는 김밥처럼 내 눈도 반짝
20204김태영
시에 얽힌 이야기: 내가 이 시를 쓰게 된 계기는 시 주제가 장소에 얽힌 추억이라 했을 때 장소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김밥나라가 제일 먼저 생각나서 쓰게 되었다. 김밥나라로 들어가는 길엔 항상 통유리가 습기로 가득 차 있었다. 문을 밀고 들어가면 항상 참기름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면서 현장체험학습에 갈 기대감을 부풀리게 되었다.

소감: 김밥나라는 초등학교때 이후로는 한번도 가지 않아서 오직 초등학교 때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이다. 김밥나라에는 나만의 향수가 담겨있어 그 향수가 맡고 싶을 때쯤 갈 수 있게 김밥나라가 안없어졌으면 좋겠다. 또 나에게 이런 추억을 심겨주신 김밥나라 아주머니께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움?
최소연


동상이 걸릴 것 같은 바람이 부는 
학원가는 길

아직도 단풍이 살아있는 나무 사이
보이는 초등학교 

그때가 좋았지
생각 없이 놀던 시절 
보고싶네 친구들도



아닐지도
Prev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