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관악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우리가 만드는 지구> 프로젝트를 한 결과물입니다. 국어+과학 융합 수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초록이 그리운 지구

한 영상을 보았다. 끝없이 계속되는 모래, 황량한 사막에서 나무를 심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언제 보았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영상이지만 땀 흘리며 메마른 모래밭에 나무를 심던 그 모습들은 지금도 기억 속에 남아있다. 그 영상을 보며 막연히 나도 나중에 사막에 나무를 심는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도 기억난다. 

    그랬기에 이번 프로젝트 수업에서 환경에 대한 책을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막화’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사막화 현상으로 인해 넓어져가는 사막을 숲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떠올랐고, 사막화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사막에 나무를 심으러 갈 수 없지만, 사막화에 대해 누군가에게 알리는 것도 숲과 호수를 지킬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일 것 같았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아랄해는 남한의 절반크기나 되는 커다란 염분호수였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에 위치한 이 호수는 거대한 크기와 염분 덕분에 많은 어류를 품은 채 주변 지역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었다.

염분호수 :&nbsp; 염호 또는 염수호로 불린다. 보통의 호수(담수호)보다 염분이 많아 물 맛이 짠 호수를 말한다. 대표적인 염호로는 카스피해, 아랄해, 사해 등이 있다.

하지만 1960년대 소련이 목화 재배를 위해 아랄해 인근에 농지를 개간하면서부터 모든 것이 바뀌었다. 소련이 목화 재배를 위한 농업용수를 얻기 위해 아랄해의 수원인 두 강에 댐을 건설하고 물줄기를 돌려버린 것이다. 이때문에 아랄해로 들어가는 물의 양이 줄었고 자연스럽게 아랄해의 물이 점차 줄어들며 마르기 시작했다.그래서 거대하던 아랄해는 2000년도에 3개의 작은 호수로 갈라졌고, 2014년에는 거의 모든 부분이 사막으로 변해버렸다. 인간이 반세기 만에 크고 넓은 호수를 메마르고 황폐한 사막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사막화로 인해 황폐화된 아랄해

&nbsp;&nbsp;&nbsp;&nbsp;&nbsp;&nbsp;지금까지 ‘1장: 사막으로 변해가는 세상’을 통해 사막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아 보았다.&nbsp;이제부터는&nbsp;사막화가 심각한 지역들 중 2곳을 소개하려고 한다.&nbsp;

&nbsp;&nbsp;&nbsp;&nbsp;&nbsp;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몽골이다.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몽골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기온 상승 폭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이다. 그래서 정작 몽골은 이산화 탄소를 많이 배출하지 않았지만 선진국들이 배출했던 이산화탄소에 의해 지난 60년간 기온이 약 2.1도나 올랐다.&nbsp; ‘2.1도가 올랐다고? 그 정도는 별 거 아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랬으니까.&nbsp; 하지만 지난 60년간 세계 평균 기온이 0.7도 가량 올랐다는 사실을 알고 몽골의 상황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몽골의 사막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중앙일보 기사에 의하면 1990년대 까지만 해도 몽골의 40%를 차지하던 사막이 최근 30년 사이 78%로 확대되었으며 몽골 사막화 방지 연구소에 의하면 현재 몽골 전 국토의 64.7%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nbsp; &nbsp;&nbsp;&nbsp;&nbsp;&nbsp;

     이렇게 몽골과 중국의 모래먼지가 우리나라로 날아온다면,&nbsp;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모래먼지는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간다고 한다.&nbsp; 이뿐 아니라 직접 사막화된 지역에서는 크고 강한 모래폭풍이 일어나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난민 : 생태학적 난민이라고도 부른다. 환경파괴에 의해 경작지나 주거지역을 잃어 생겨나는 난민을 말한다. 해수면 상승, 사막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환경난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다.

&nbsp;&nbsp;&nbsp;&nbsp;&nbsp;사막화가 인간의 삶만 위협하는 것은 아니다. 사막화로 인해 먹이가 감소해서 아시아 치타 등의 많은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nbsp;이로인해 생물다양성이 감소해 생태계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지금, 사막화는 지구 전체에&nbsp;크나큰 위험을 몰고오는 것이다.

<a href="https://dic.kumsung.co.kr/web/smart/detail.do?headwordId=4726&amp;findCategory=B002002&amp;findBookId=27">https://dic.kumsung.co.kr/web/smart/detail.do?headwordId=4726&amp;findCategory=</a> <a href="https://dic.kumsung.co.kr/web/smart/detail.do?headwordId=4726&amp;findCategory=B002002&amp;findBookId=27">B002002&amp;findBookId=27</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iti_sns&amp;logNo=220766764857">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iti_sns&amp;logNo=</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iti_sns&amp;logNo=220766764857">220766764857</a> <a href="http://kfem.or.kr/?p=179727">http://kfem.or.kr/?p=179727</a> <a href="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849527.html">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 <a href="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849527.html">animal/849527.html</a>

1. 사막화를 막기 위한 '나'의 노력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지금까지 사막화가 진행된 지역 2곳을 살펴보며 사막화의 위험성을 알아보았다. 물론 문제의 심각성을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일 것이다. 이 글을 읽고&nbsp; 사막화를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느낀 사람이 있다면, 그런데 도대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 있다면 집중해서 읽고 실천해보길 바란다.&nbsp;

&nbsp;&nbsp;&nbsp;&nbsp;&nbsp;&nbsp;우선 첫 번째로 생활용수를 절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생활용수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물을 말한다. 지구 상의 수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더 이상 물이 부족해서 땅이 메마르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우리는 한정된 수자원을 최대한 절약하며 사용해야 한다. 생활용수를 절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양치, 세안 시 물 받아쓰기, 물 틀어 놓고 설거지 하지 않기, 벽돌이나 물을 가득 채운 1.5리터 페트병을 양변기 수조에 넣기 등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물 절약 방법을 실천하면 된다.&nbsp; &nbsp; 

&nbsp;&nbsp;&nbsp;&nbsp;&nbsp;다음으로 종이를 아끼고 재활용하는 것도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종이를 아낀다면 종이를 만들기 위해 베어지는 나무들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나무들이 사막화를 막는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이다. 환경부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루에 종이 1장 씩만 아끼면 30년 자란 나무 5000그루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새 종이를 꺼내쓰기 보다 이면지를 사용하고, 공책은 조금 쓰고 버리지 말고 하나로 오래 쓰고, 일회용 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등 모두가 일상 속에서 조금씩만 노력하면 5000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

&nbsp;&nbsp;&nbsp;  마지막으로 패스트 패션을 지양하는 것도 사막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앞서 아랄해의 이야기를 전하며 말했듯이 옷 한 벌을 만드는 데에는 수많은 물과 땅이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물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막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니 유행에 따라 옷을 대량소비 및 폐기 하지 말고 오래 입고, 물려 입고, 나눠 입는 것을 실천하기 바란다.

&nbsp;&nbsp;&nbsp;&nbsp;세번째 방법은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다. 종이컵과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그만큼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nbsp;

<a href="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amp;blogId=mesns&amp;logNo=221403800882">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amp;blogId=mesns&amp;logNo=221403800882</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iti_sns&amp;logNo=220766764857">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iti_sns&amp;logNo=220766764857</a>

   동시에 환경문제를 남의 이야기처럼 여기며 관심 갖지 않고 있었던 내 모습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누군가에게 사막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쓰기 시작한 글이 나에게도 의미있는 가르침을 준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

&nbsp;&nbsp;&nbsp;&nbsp;&nbsp;&nbsp;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게 된 지금부터라도 지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려 한다.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환경을 위한 움직임을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들어가는 말 1장. 사막으로 변해가는 세상 1) 숲이 사막이 된다고? 2) 사막화, 왜 일어날까? 3) 사막화, 왜 위험할까?

2장. 사막이 되어가는 숲과 호수 1) 몸을 불려가는 몽골의 사막 2) 말라버린 아랄해 3장. 우리의 숲과 호수를 지키기 위해 1) 사막화를 막기 위한 ‘나’의 노력 2) 사막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 -나오는 말

2. 사막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사막화를 막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개개인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아무리 개인이 애쓰고 노력해도 국가가, 단체가 사막화 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막화의 위협에서 지구를 구해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현재 지구촌 국가들은 사막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힘을 합쳐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런 국가들의 노력과 단체들의 노력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대략 20세기 후반부터 세계의 여러 국가들은 점차 사막화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공동의 문제로 인식해 나갔다. 사막화 문제는 유엔에서도 거론되었다.&nbsp;그 결과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nbsp;생물 다양성 협약, 기후 변화 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꼽히는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이 채택되었으며 1996년 12월 16일에 발효되었다.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은 쉽게 말해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주도하는 국제 기구라고 할 수 있으며 회원국은 2011년 기준으로 194개이다. 우리나라는 서명은 했지만 아직 가입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사막화 방지 협약에 가입한 선진국들은 사막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을 재정적, 기술적으로 지원할 의무를 가진다.&nbsp;

Antique paper texture

&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잠시 가볍게 분위기를 바꾸어 옷 이야기를 해보자. 요즘 가게나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보면 참 예쁜 옷들이 많다. 게다가 유행은 또 어찌나 빨리 바뀌는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유행하던 옷들이 이미 한물 간 옷이 되어있기 일쑤다. 괜히 유행에 뒤쳐질까 얼마 입지도 않을 옷들을 욕심내 본 적도 많을 것이다.&nbsp; &nbsp;&nbsp;&nbsp;&nbsp;

아랄해: 중앙 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에 있는 큰 염호. 과거 캘리포니아 주의 면적과 맞먹을 정도로 큰 호수였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이렇게 금방 지나가고 버려질 옷들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물들이 사용되는지 알고 있는가?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면 티셔츠 한 장을 만들기 위해 목화를 재배하고, 염색하는 등 일련의 과정에서 한 사람이 3년동안 식수로 사용하는 양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목화 재배를 위해 목화밭으로 물줄기를 돌리다가 강의 하류가 말라&nbsp;사막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아랄해, 한때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였던 곳이다.

   앞서 사막화의 주된 원인이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산림파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사막화는 인간과 환경에게 어떤 피해를 줄까? 우리의 무분별한 산림 파괴가 지구에게 어떤 아픔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자.

      이때&nbsp; 사막화로 인한 식량 감소는 비단 건조지역 즉, 사막화가 실제로 일어나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환경 운동 연합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의 약 30%가 건조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막화는 온 인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이다. 

&nbsp;&nbsp;&nbsp;&nbsp;우선 사막화는 인간의 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사막화로 인해 땅이 황폐해지면 그 자리에서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경작지가 줄어들면 그에 따라 식량 생산도 감소하여 빈곤과 기아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들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살던 곳을 떠나 낯선 땅을 떠도는                   이 되기도 한다.

&nbsp;&nbsp;&nbsp;&nbsp;또 사막화가 진행된 땅에서는 큰 모래먼지가 쉽게 일어나는데 해마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황사 등의 모래먼지들은 사막화가 그것이 진행된 지역 뿐 아니라 주변의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nbsp;나도 봄마다 황사가 심하다는 뉴스를 듣거나 누런 모래먼지를 피해 마스크를 썼던 기억이 있다.

&nbsp;&nbsp;&nbsp;참고로 매년 6월 17일은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이 채택된 날임을 기념하고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nbsp;“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되어있다. 이날, 다양한 환경단체들은 사막화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숲이 조성된 덕분에 모래바람과 도심으로 유입되는 모래가 줄어들었고 미세먼지 농도까지 낮아졌다고 한다.

&nbsp;&nbsp;&nbsp;&nbsp;&nbsp;&nbsp;국제적인 협력과 노력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여러 민간단체와 지자체들도 사막화를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중국과 몽골에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우리나라의 기업인 한화 그룹에서도 ‘한화 태양의 숲’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이 사막화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나무심기를 떠올리며 실천하고 있다.

     &nbsp;한국환경산업기술원 블로그에 따르면 민간단체인 ‘미래 숲 그린코어’가 중국의 한 사막에서 진행중인 나무 심기&nbsp;프로젝트는 시진핑 주석이 호평할 정도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고 한다.&nbsp;또 푸른 아시아라는 우리나라의 환경단체가 몽골의 고비 사막에 나무를 심고 고양의 숲이라는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내고있다.

-<a href="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2919">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2919</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lovekeiti&amp;logNo=221559612935">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lovekeiti&amp;logNo=221559612935</a> -<a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C%97%94_%EC%82%AC%EB%A7%89%ED%99%94_%EB%B0%A9%EC%A7%80_%ED%98%91%EC%95%BD">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C%97%94_</a> <a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C%97%94_%EC%82%AC%EB%A7%89%ED%99%94_%EB%B0%A9%EC%A7%80_%ED%98%91%EC%95%BD">%EC%82%AC%EB%A7%89%ED%99%94_%EB%B0%A9%EC%A7%8</a> <a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C%97%94_%EC%82%AC%EB%A7%89%ED%99%94_%EB%B0%A9%EC%A7%80_%ED%98%91%EC%95%BD">0_%ED%98%91%EC%95%BD</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lovekeiti&amp;logNo=221559612935">https://www.mofa.go.kr/www/brd/m_20152/view.do?seq=339295&amp;srchFr=&amp;amp%3BsrchTo=&amp;amp%</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lovekeiti&amp;logNo=221559612935">3BsrchWord=&amp;amp%3BsrchTp=&amp;amp%3Bmulti_i</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lovekeiti&amp;logNo=221559612935">tm_seq=0&amp;amp%3Bitm_seq_1=0&amp;amp%3Bitm_s</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lovekeiti&amp;logNo=221559612935">eq_2=0&amp;amp%3Bcompany_cd=&amp;amp%3Bcompany_</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lovekeiti&amp;logNo=221559612935">nm= </a>

&nbsp;&nbsp;&nbsp;&nbsp;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사막화. 사막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사막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환경 일보 '&lt;산림지식&gt;사막화의 원인’이라는 기사에 의하면 유엔 환경계획 사막화 방지 회의에서 세계 45개 지역의 사막화 현상을 조사한 결과 자연적 요인에 의해 사막화가 진행된 곳은 13%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87%는 모두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사막화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nbsp;

     다음으로 우리가 집중해야 할 사막화의 인위적인 요인은 인간의 활동이다. 인간이 과도하게 농경과 목축을 하며 산림을 파괴하고 숲을 개간하면 나무가 사라져&nbsp;땅 속에 물을 머금어주지 못하게 된다. 이로인해 땅의 물이 메마르게 되고, 나무가 자랄 수 없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사막화가 발생하고 가속화된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 나무와 숲을 없애고 그 자리를 황폐하고 메마른 땅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사막화가 발생하는 자연적인 요인에는 가뭄과 장기간에 걸친 건조화 현상 등이 있다. 한국 환경 공단 네이버 블로그에 의하면 자연적인 요인에 의해 생성된 사막에는 사하라 사막, 아라비아 반도의 룹알할리 사막, 오스트리아의 그레이트 샌디 사막 등이 있다고 한다.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coprumy&amp;logNo=220736757493">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coprumy&amp;logNo=</a>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coprumy&amp;logNo=220736757493">220736757493</a> <a href="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143">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143</a>

    이 책은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에서 사막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장에서는 사막화의 뜻과 진행 현황, 사막화의 원인과 사막화가 우리 삶에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2장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 2곳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2장을 읽으면 몽골의 사막화 현상, 아랄해의 사막화 원인과 결과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사막화를 막고 우리의 숲과 호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의 작은 노력에서 시작해 사막화와 관련된&nbsp;단체, 국제적인 노력 등도 이야기한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사막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사막화가 얼마나 심각한 환경 문제인지, 이 심각한 문제의 원인이 바로 우리의 욕심이며 그 욕심이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게 된다면 이 책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한 것이다. 사막화를 막기 위해 책에서 소개한 작은 노력들을 조금이라도 실천한다면 더욱 좋겠다.&nbsp; &nbsp;&nbsp;&nbsp;&nbsp;이 책을 쓰는데 도움을 주신 서울 녹색당 이상현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렇게 가축 먹일 풀이 갈수록 부족해지고 물도 줄어들어서 많은 몽골 국민들이 농경과 목축을 포기하고 삶의 터전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경향신문 기사에 의하면 이렇게 빈민이 된 수많은 유목민들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로 모여들어 게르촌을 형성했다고 한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몽골의 초원을 누비며 가축을 키우던 이들이 사막화에 의해 도시 빈민이 되어버린 것이다. &nbsp;

&nbsp;&nbsp;&nbsp;&nbsp;&nbsp;&nbsp;게다가 몽골이 사막화는 단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앙일보 기사에 의하면 2002~2011년 사이에 국내에 영향을 준 황사의 80%가 몽골의 사막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 근 20년 간 평균 황사일이 2.9일에서 9.8일로 급격이 늘어났다. 오기출 푸른 아시아 사무총장은 “몽골 모래폭풍은 중국 공업단지의 오염물질은 한반도로 싣고 온다. 몽골의 사막화를 저지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몽골의 사막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nbsp;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28366#home">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28366#home</a>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3024307#home">https://www.joongang.co.kr/article/23024307#home&nbsp;</a> <a href="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1902221753001">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1902221753001</a>

&nbsp;&nbsp;&nbsp;  지금까지 사막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사막화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까지 살펴보았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사막화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또 이 글에 소개된 것 이외에도 사막화를 막기 위한 노력들은 많이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실천해보기를 바란다.

&nbsp;&nbsp;&nbsp;&nbsp;   실은 나도 환경에 그리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쓰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막화와 그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인간의 욕심이 환경을 얼마나 병들게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또 지구의 생태계는 모두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서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곧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다는 것을, 당장은 나와 관련이 없는 먼 곳의 문제처럼 보일지라도 어떤 식으로든 그 문제가 내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영화 &lt;인터스텔라&g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인터스텔라'는 사막화로 인해 망가진 지구를 떠나 인류가 살 새로운 별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대체 사막화가 무엇이기에 지구를 망가뜨리고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것일까?&nbsp;

   ‘사막화’는 자연 및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역이 건조하고 황폐해져 사막처럼 되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사막화가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아프리카의 사헬지대와 중앙아시아 등 사막 주위의 지역들이다. 동아사이언스의 ‘목마른 지구, 사막화를 막아줘!’라는 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사막화가 가장 심각하며 중국, 미국 서부, 유럽 남부 등 전 세계에 걸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오늘날, 사막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동아사이언스 ‘목마른 지구, 사막화를 막아줘!’ 라는 기사에 의하면 지난 50년 간 사막으로 변한 곳이 65만㎢가 더 늘었으며 최근에는 그 속도가 더욱 빨라져 해마다 6~10㎢가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nbsp;또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nbsp;유엔은 현재 지구 표면의 3분의 1이 사막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사막화로 인해 2025년까지 아프리카에서는&nbsp;기존 경작지의 ⅔, 아시아에서는&nbsp;⅓, 남아메리카에서는 1/5이 쓸 수 없는 땅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이, 사막화는 지구를 빠른 속도로 뒤덮고 있었다.&nbsp;

동아사이언스, ‘목마른 지구, 사막화를 막아줘!’ <a href="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03882">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03882</a>

&nbsp;      NASA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의 기온을 조절하던 아랄해가 말라 사라지면서 그 지역의 기후 마저 변했다. 게다가 말라버린 호수 바닥의 소금과 모래가 바람에 뒤섞여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욕심이 거대한 자연을 무너뜨리고 인간 마저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a href="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epblog&amp;logNo=220543899014">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amp;blogId=keepblog&amp;logNo=220543899014</a> <a href="https://www.huffingtonpost.kr/2014/10/03/story_n_5925756.html">https://www.huffingtonpost.kr/2014/10/03/story_n_5925756.html</a>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03339#home">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03339#home&nbsp;&nbsp;</a>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그렇다면 몽골의 사막화는 국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 있을까. 우선 앞서 설명했듯이 사막화가 심한 지역에는 거센 이 생긴다. 몽골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흙먼지가 날리는 일이 잦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의 울타리 뒤로, 도시로 모래가 강한 바람과 함께 끝없이 밀려온다. 중앙 신문 기사에 따르면 몽골의 만달고비시에 사는 한 주민은 “모래바람이 심할 때는 다들 하던 일을 멈추고 집으로 들어간다. 이대로 가다가 매일 모래폭풍이 불어올까 염려된다”고 말했다고 한다.&nbsp;

&nbsp;    모래폭풍 외에도 어려움은 많다. 몽골의 초원은 대대로 유목생활을 하던 사람들의 터전이었다. 그런데 사막화로 인해 땅이 황폐해지고 물이 부족해지자 가축들이 살아가기 어려워졌다. 몽골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몇십년 동안 1166개의 호수, 887개의 강이 말라버렸다고 한다. 게다가 안 그래도 부족한 초원의 풀이 가축, 그중에서도 특히 염소 탓에 더 빠르게 줄고 있다. 염소가 풀의 뿌리까지 다 파먹는 탓에 풀이 다시 자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것이다.

모래폭풍 : 건조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래를 동반한 강력한 바람.

Name

Safari may block some audio or video from playing automatically and ‘read to me’ will skip these. You can configure this in Safari’s p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