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문제와 우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낡은 옷장

낡은옷장 속에서는 안타와 홈런이가 나가는 길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갑자기, 하늘에서 플라스틱이 아주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마침 뭐라도 필요했던 안타와 홈런이는 플라스틱을 마구 사용하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안타와 홈런이가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자 유일하게 나가는 길이라고 믿었던 옷장 문조차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안타와 홈런이는 자신들이 사용했던 플라스틱을 떠올렸어요. "이게 아닌가봐. 우리 이제부터 플라스틱을 줄여보는 건 어때?" 홈런이가 말하자 , 안타도 끄덕였어요.

동네 쓰레기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어요. 하지만 쓰레기 분류 중 사람들의 실수로 플라스틱과 옷장이 섞여 버렸어요! 그러자 아웃이가 버린 낡은 옷장 속으로 플라스틱이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아웃이도 낡은 옷장을 보게 되었지요. "이게.. 뭐지?" 그 순간 홈런이의 엄마가 방으로 들어와 아웃이에게 말했어요.

" 아웃아 뭐 먹으면서 기다릴래? 뭐 먹고 싶은거 있니? 어머! 이 옷장은 뭐지? 우리 집에 이런 게 있었나? 아웃아, 이 옷장 좀 버려줄래? "

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쓰레기장이 보인 안타와 홈런이는 당황했어요. 마침 산책을 나오던 아웃이는 안타와 홈런이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아웃이가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 너희가 왜 여기 있어?"

그러자 안타와 홈런이도 당황한 듯이 말했어요. "우...우리?" 안타와 홈런이는 아웃이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어요. "사실, 우리 저기 낡은 옷장 안에 있었어..." 아웃이는 그 말을 듣고 놀라서 낮에 있던 일들을 말해줬어요.

우리 모두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보자!

2030년 여름, 안타와 홈런,아웃이는 신나게 야구를 즐기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홈런이가 홈런을 쳤어요! 하지만 아웃이가 친 공은 항상 아웃 되었죠. 그것을 본 안타는 아웃이를 놀렸어요. "야 노아웃 넌 맨날 아웃만 당하냐? 이름값 좀 해. 하하하" 그 말을 들은 아웃이는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갔어요.

하지만 홈런이와 안타는 개의치 않고 계속 게임을 즐겼어요. 평소처럼 홈런이는 또 홈런을 쳤죠... 그 때!!

홈런이가 친 공을 안타가 맞았어요! 그 자리에서 기절한 안타는 땅에서 나온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갔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른 홈런이는 경기가 끝나자 신나게 집으로 갔어요.

며칠 후, 안타와 홈런이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실천을 했어요.

그러자 나갈 수 있는 문이 안타와 홈런이 앞에 생겨났어요. 그 문을 본 둘은 신나하며 문 밖으로 뛰어 나갔어요!

"근데 아웃아, 너는 왜 우리 집에 간 거야?" 홈런이가 말했어요. 그 말을 들은 아웃이는 살짝 당황했어요. "사실은 네가 집에 없을 때... 네 야구공을 가져가려고 했어... 네가 맨날 아웃만 당한다고 놀리고, 너만 잘하는 게 질투나서.. 정말 미안..." 아웃이가 말했어요.

홈런이는 그 말을 들으니 많은 감정이 느껴졌어요. 한편으로 자신의 야구공을 가져가려고 한 아웃이에게 분노가 느껴졌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웃이가 야구 경기를 할 때 아웃만 당한다고 아웃이를 놀렸었던 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끄러웠지요.

홈런이는 많은 고민 끝에 결국은 아웃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었어요. 그리고 홈런이가 말했어요. "아웃아 괜찮아, 나도 너가 맨날 아웃만 당한다고 놀려서 미안해. 우리 이제부터 서로 친하게 지내자!" 그러자 아웃이가 말했어요. "그래 친하게 지내자" 이렇게 아웃이와 홈런이 그리고 안타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들이 되었답니다.

아참! 그리고 분리수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환경보존을 위한 실천도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젠 여러분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홈런이는 자신도 모르게 낡은옷장을 열었어요. 그러자 홈런이도 안타가 있는 다른 세계에 빨려 들어가 버렸답니다.

그 시각 다른 세계에서는 홈런이가 길을 헤매고 있었어요. "아, 도대체 여긴 어디야..."

그러던 중 홈런이는 또 길을 헤매고 있던 안타를 발견했어요. "홈런아!" "안타야!!!" 둘은 반가움에 서로를 부둥켜 안았어요. 그러고 홈런이와 안타는 같이 나가는 길을 찾기로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