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Creator

나는 자연인이다

by 2404김소윤

Cover

Loading...
나는 자연인이다
Load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oading...
Loading...
2401 고서연 2404 김소윤 2407 배윤성 2414 이주빈 2420 정원준
차례
- 비
- 별
- 구름
- 바람
- 하늘
: 비
가을비에게/이해인

여름을 다 보내고 차갑게 천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척 없이 뜨거운 마음
조금씩 식히라고 하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의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요
마지막 가을비/전상순

늦가을까지도 마음이 젖어 있고 쓸쓸한 걸 보니
사랑을 하고 있군요
아직 외로움이 방울지는 걸 보니 사랑을 더 바라고 있나 봐요
낙엽 지고 고개 떨구는 비의 그리움은 어찌해야 할까요
그대는, 그리움에 아파하는 세상 모든 것이니
가슴마다 시냇물이 유유히 흐르고
귓가엔 알알이
행복에 풀파도 치는 소리 듣고 싶어라
그대여, 늦도록 쏟아내는 단풍가은 눈물에
좋은 것만 있어라
비/이정하

그대 소나기 같은 사람이여,
슬쩍 지나쳐 놓고 다른 데 가 있으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몸은 흠뻑 젖었는데...

그대 가랑비 같은 사람이여,
오지않는 듯 다가와 모른 척하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마음까지 젖어 있는데...
Prev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