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시집

5모둠(모둠원: 20608 김솔희, 20613 박서우, 20623 장유주)

사연자는 꿈이 있고 계획까지 있는 친구와 자신을 비교한다. 하고싶은 게 없고 꿈이 없기 때문에 우울하고, 꿈이 꼭 있어야 하는지 거부감이 들고있다. 꿈이 없고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에게 꿈을 천천히 찾아도 된다는 뜻으로 [정윤천- 천천히 와]라는 시를 선정했다.

너를 좋아해서 너를 피해다닌다 내가 겨우 바라보는 건 너의 옆 모습 마음은 곁눈질에서시작되나 봐 반달의 가려진 반쪽을 바라보듯 너의 나머지 표정을 상상해 쳐다봐 줬으면 하다가도 눈 마주 치면 화들짝 고개를 돌리지 공책 귀퉁이에 그렸다가 얼른 지우는 너의 옆모습

Paper texture

6모둠(모둠원: 20606 김민표, 20619 유제석, 20621 이윤기, 20629 최예은)

주인공은 게임 중독에 빠져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다 아침에 알람소리를 듣지 못해 학교에 지각했다. 주인공의 부모님은 주인공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압수하였다 주인공은 이예 화가나서 3개월동안 학원을 가지않고 피시방에서 늦게까지 게임을 했다.이에 주인공의 부모님과 주인공은 서로 본체만체 하며 대화를 하지 않고 지내고 있다. 주인공은 잘못을 깨닫고 부모님과 화해하고 싶어한다. 주인공이 사과하는 방법으로 주인공은 부모님께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시를 드리려고 한다. 고민하던 주인공은 시를 추천해 달라는 글을 올려 사람들한테 도움을 요청하고 우리들은 주인공과 주인공의 부모님의 처지와 문태준 시인의 우리는 서로에게 라는 시의 입장이 비슷한것 같아 문태준 시인의 우리는 서로에게 라는 시를 주인공에게 추천했다.

Pencils border

7모둠(모둠원: 20604김경민,20624장윤서,20630김주혜)

주인공은 가장 친한 친구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친구에게 편하게 대해도 된가고 생각해서 말 실수를 하였고, 친구와 사이가 멀어져 예전처럼 지내고 싶어하는 상황입니다.그래서 저희는 김선우의 모래성 쌓기 놀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시의 구절 중 무너진 모래성이라 말이 나오는데 이 모래성이 주인공의 가장 친한 친구 같아 시를 선정하였습니다.

Graph paper

나무는 뭔가가 되려고 하질 않아 아무렇게나 자라도 나무는 나무니까 새들도 장래 소망 같은 건 없어 알껍데기를 깨고 나왔을때 이미 새는 새 자신이었거든 바람은 애써 불지 않아도 바람이야 잠에 빠져 쉬고 있을때도 바람을 알아보고 흔들리는 잎사귀가 있으니까 강물에게 물어보렴 왜 흘러가느냐고, 어딜향해 가느냐고 답 대신 강물은 여전히 흘러가고 있을걸 마치 그게 답이라는듯이 말이야 넌 참 되고싶은것도 많지 가고싶은곳도 많지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지 그래도 잊지마렴 넌 그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아 그 무엇이 되지않아서 슬퍼할 이유도 없어 나무처럼, 새처럼, 바람처럼, 또 흐르는 강물처럼 네가 너 자신일수 있다면

Blue geometrical pattern

4모둠(모둠원: 20602 강호준, 20615 송다인, 20620 이다흰)

저희 모둠의 상황은 주인공이 학교에서 모둠활동을 하는데 친구들이 무임승차를 해서 화가나지만 그래도 모둠활동에 적응해 같이하고 싶어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주인공을 위해 저희가 선정한 작품은 이삼남 시인의 조화입니다. 조화는 세명의 친구가 각각의 특성을 이용해 서로 도와주는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시 입니다. 그래서 모둠활동에 적응을 못하고 혼자하고 싶은 주인공에게 함께하는 것의 아름다운 조화를 알려주고 싶어 선정하였습니다.

Watercolor texture 3

천천히 와 나지막이 들려준 말 천천히 와 천천히 와. 와,뒤에서 한참이나 귀울림이 가시지 않는 천천히 와 상기도 어서 오라는 말,천천히 와 호된 역설의 그 말,천천히 와 오고 있는 사람을 위하여 기다리는 마음이 건네준 말 천천히 와 오는 사람의 시간까지,그가 견디고 와야 할 후미진 고갯길과 가쁜 숨결마저도 자신이 감당하리라는 아픈 말 천천히 와 아무에게는 하지 않았을,너를 향해서만

Paper stack border

사람은 언제 예쁜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자기를 믿어 주는 사람 앞에 있을 때 예쁘다 마음 놓고 웃을 때 예쁘고 마음 놓고 말할 때 더욱 예쁘다 너는 언제 예쁜가? 네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 있을 때 예쁘고 내 앞에서도 가끔은 예쁘다 너를 예쁘다고 생각하므로 가끔은 나도 예쁜 사람이 되기도 한다.

3모둠(모둠원: 20601 강예준, 20609 김시후, 20618 오세인 )

이 상황은 주인공이 체육 시간에 댄스 연습을 하고 음악 시간에 가창 연습을 했는데 춤도 못추고 노래도 못불러서 친구들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아이에게 이정록 시인의 나를 이루는 것들이라는 시를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이루는 것들에서 어쩌면 나의 단점도 잘 생각하면 좋은 것이 될 수있고 나의 단점도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부끄러워 하지 말라는 요소가 충분히 들어있어 위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모둠(모둠원: 20603 공다은, 20614박세현, 20626진시연)

이 사연은 한 학생이 첫 지필평가에서 실수를 하며 안 좋은 성적을 받았다. 성적을 올리고 싶어하는 학생이 공부를 하면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연이다. 이 사연에 추천하는 시 한 편은 손택수의 장래 소망 이라는 시다. 이 시를 선정한 이유는 시의 내용이 학업에 지친 학생에게 큰 위로를 준다고 생각 되었다. 이 시를 읽으며 편안했고 학생들이 점점 성장하는 데에 갖는 걱정들을 덜어준다고 생각 됐기 때문이다.

Pop art red

작품쌓는 것도 좋지만 제일 멋진 순간은 파도가 밀려와 모래성이 스르르 무너질 때 꺄아아아아아아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지 무너진 모래성이 발가락 사이로 차르르르 빠져나갈 때 마음이 시원해지지 다음엔 또 어떤 모래성을 쌓을까 새로운 기대를 하게 되지 무너진 뒤에 놀이는 새로 시작되지

자연산 홍합이나 전복에는 다닥다닥 다른 생물이 붙어 살지 얼굴이야 우둘투둘 못나 보이지만 마음이 통한다면 심심하지 않겠지 바닷속 어둠도 두렵지 않겠지 자연산 홍합탕이나 전복찌개는 곁방 사는 작은 조개들이 맛을 더해 주는 게 아닐까 우리들의 부끄러운 추억과 귀찮은 일과 떼어 내고 싶은 사람들이 멋을 더해 주는게 아닐까 억센 파도를 먼저 맞아 주는게 아닐까 어판장 시멘트 바닥에 팽개쳐질 때 으깨어지면서 나를 지켜 주는 게 아닐까 문을 꽉 잠그고 홀로 몸서리칠 때 끝내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지 못한

안타까운 기억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건 아닐까 나를 나답게 한 건 나를 둘러싼 것들 덕분이라고, 버리고 지우고 떨쳐 내고 싶은 것까지 바로 나라고, 홍합 껍데기를 어루만지며 여드름 자국을 보듬으며

우리는 서로에게 환한 등불 남을 온기 움직이는 별 멀리 가는 날개 여러 계절 가꾼 정원 뿌리에게는 부드러운 토양 풀에게는 풀여치 가을에게는 갈잎 귀엣말처럼 눈송이가 내리는 저녁 서로의 바다에 가장 먼저 일어나는 파도 고통의 구체적인 원인 날마다 석양 너무 큰 외투 우리는 서로에게 절반 그러나 이만큼은 다른 입장

1모둠(김설빈20607,양성준20616,양혜인20617,최예란20628)

1모둠 (20607김설빈,20616양성준,20617양혜인,20628최예란)

저희의 상황은 자신의 얼굴이 못생겼다고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친구의 이야기입니다.그래서 저희모둠이 선정한 작품은 나태주 시인의 '예쁜 너'라는 작품입니다.이 작품을 선정한 이유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있으면 예쁘다'라는 작품에 내용처럼 주변사람들이 예쁘다고 말해주고 자신감있게 활짝웃으면 누구보다 예쁠것이기에 자신감을 주고자 이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기찬이의 명석한 두뇌 철우의 감각적 운동 신경 그리고 나의 천부적 유머 감각 철우의 명석한 벼락치기 시험공부 집중력 기찬이의 천부적 두뇌가 만들어 낸 화려한 연애담 그리고 나의 감각적 분석력이 돋보이는 온라인 게임 시합 카톡방에서의 연애 상담도 수학 문제집 풀이도 길거리농구도 무엇이든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린 절묘하게 조화로운 친구들

8모둠(모둠원: 20605 김다아, 20611 김현빈, 20622 임동환, 20625 정도겸)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여자 사람 친구를 보면 얼마 전부터인가, 그 친구를 보면 심장이 뛰었다.그래서 고백을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나는 고백했던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이혜미 시인의 옆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좋아했던 마음이 시에 들어가있는거 같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