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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콩쥐와 어머니 아버지가 살았습니다. 콩쥐는 용감하고 영리했습니다. 그런데 콩쥐의 어머니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하지만 결국 콩쥐의 어머니는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아버지께서는 새 엄마와 팥쥐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팥쥐와 콩쥐 둘 다 12살 이었어요. "콩쥐야 인사하거라, 너의 새 엄마와 동생이란다."
새 엄마는 콩쥐 팥쥐 둘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콩쥐 팥쥐는 같이 신나게 놀았어요. "팥쥐야 이번에 뭐하고 놀까?" 둘은 같이 팽이치기를 했지요.
그런데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새 엄마가 바뀌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집 밭을 누가 다 갈아놓은 것 이었어요. 콩쥐와 팥쥐는 범인이 아니었지만 새 엄마는 여전히 둘을 의심했어요. 결국 콩쥐와 팥쥐는 집에서 쫓겨났어요. 용감한 콩쥐는 동생 팥쥐에게 밭을 망친 범인을 찾아보기로 했지요.
이 집에 다시는 들어오지 말아라!
팥쥐야 우리
같이 범인을
찾아보자!
같이 범인을
찾아보자!
다음 날 콩쥐와 팥쥐는 집에서 쫓겨나버렸지요.
쫓겨나서 늦은 밤 밖에서 자고 있던 콩쥐는 팥쥐가 밭을 망친 범인이 데려갔다는 것을 몰랐지요. 콩쥐는 새벽에 잠에서 깼어요. 그 때 산 속에서 팥쥐를 묶고있는 범인을 보았어요.